대한민국의 월드컵은 끝났지만,
세계인의 월드컵은 ING~.
32강 토너먼트까지 끝나고, 16강 토너먼트가
한경기씩 진행될때마다
월드컵의 열기도 더 타오르고 있습니다.

[출처 : FIFA, 뉴시스]
32강전에서도 브라질을 상대로 선전한 일본,
매번 우승후보로 경기를 재미있게 해서
흥행만 시키고, 항상 4강이나 8강 등에서 떨어지다가
이번에는 모로코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일격을 맞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간담을 서늘케 하며,
16강 이상의 자격을 보여준 카보바르데 등이 아쉽게 떨어지고,
16강 토너먼트는 그야말로 격차가 좁혀진 축구실력과
미국, 모로코, 캐나다 등의 신흥 강호들의 활약이 이어지느냐,
우승후보 국가들의 순항이 이어지느냐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16강전에서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시각 총 4개 팀이 정해졌는데요.
4경기 모두 정말 박빙으로 손에 땀을 쥘 정도의 명승부로
대한민국의 32강 탈락의 빈 자리를 조금이나마 채워주고 있습니다.
득점 순위를 보면, 예상하고 기대했던 월드스타들의
골 경쟁도 볼거리입니다.
영원한 황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비운의 골잡이에서 노르웨이의 구세주로 활약하고 있는
엘링 홀란(노르웨이),
프랑스의 신예에서 영웅으로 자리잡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7골로 공동 선수에 올라 있고,
잉글랜드의 자존심으로 손흥민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도 익숙한 해리케인(잉글랜드)이
6골로 4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제 4경기에서 가장 많으면 5경기(16강전까지 치른 프랑스, 노르웨이)를
치른 상태에서 득점순위에 올라있는 스타들의 골은
예전의 대회에 비해 많은 편으로
짜릿한 월드컵의 재미를 더 해주고 있습니다.
이들 네명의 스타들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는데요.
생각보다 경기를 뛸 때 보면, 힘을 빼고 뛴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브라질을 침몰시킨 홀란도
두 골을 넣는 순간 외에는 크게 움직임이 없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결정적으로 슛을 쏠 때나 마지막 마무리를 할 때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과를 이끌어내는 모습에서
오히려 성숙함과 노련한 황제의 모습이 느껴졌는데요.
불혹을 앞둔 리오넬 메시가
예선 3경기와 32강전에서 힘을 빼며 뛰는 모습에서는
당연히 체력적 부담도 있고 하니, 힘을 빼고 뛰며
노련한 판단력과 재치, 기술에 더 승부를 건다는 인상은 받았지만,
2000년생으로 아직 한창의 전성기 나이인 홀란 역시
힘을 줘서 뛰어다니기 보다 경기 전체적인 흐름에
몸을 편안하게 맡기며 즐기는 기분이었습니다.
음바페, 해리케인이 한창 전성기인 젊은 나이다운
파워와 함께 신속하고 날렵한 움직임이 돋보였다면,
메시와 홀란은 힘을 뺀 채, 여유있게 경기를 즐기며,
다가오는 기회를 노련하게 캐치하여 결과를 이끌어내는 모습이
우리의 사회생활에도 적지 않은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사회생활을 하든, 사업을 하든 간에
자신의 성과를 인정받고 싶어 하고,
무언가의 성취를 통해 나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고,
또 주변에 보여주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열의와 욕망이 앞서면,
나도 모르게 힘을 줘야 하는 상황과 적절히 힘을 빼고,
기회를 잡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힘 조절을 하지 못해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저 하던데로 하다보니, 생각보다 큰 성과를 낸 경험....
그게 매출이 많은 사업수주건, 뭔가의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건,
꼬이고 꼬여 있던 문제를 한 순간에 물 흐르듯이 풀어냈건 간에
겪는 순간에는 힘들었지만, 한고개 한고개를 힘들게 넘다가
어느 순간 모든게 해결되었던 경험에서 우리는 느낍니다.
'아... 생각보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해결이 되는구나.'
오늘도 힘을 뺀 상태에서 해결의 경험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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