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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직장인[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생활 속 심리학]

[K 직장인 일기] #29. 중소기업 복지, 점심시간 연장

by 위킹대디 2026.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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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대디가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여름 휴가철 잠시 쉬고 돌아온다는게 

추석연휴까지 지나서 너무 오랜만에 돌아왔네요... ^^;;

 

워킹대디의 이런저런 이야기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서울 영끌자가에 맞벌이하는 중소기업 K전무 이야기'라는 정체성으로 

집에서는 아빠이자 남편으로 

회사에서는 IT중소기업에서 20년 가까이 버틴 임원으로

일, 사람, 가족 그리고 40대의 경험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워킹대디가 아닌 K전무로 더욱 구체화된 

정체성이 담긴 닉네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다보니, 

앞에 서론이 있었고, 바로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출처 : 챗GPT]

 

 

1. 중소기업의 복지 키워드 - 워라밸, 시간, 소소한 행복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를 떠올리라고 하면, 

긍정적인 것보다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등과 비교해서 

부족한 처우나 복지를 떠올리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K전무의 회사처럼 

요즘 중소기업들도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인재채용과 

장기근속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나름대로 여건이 허락되는 선에서 복지를 강화하는 추세이며, 

특히 IT직종의 경우는 규모를 망라하고, 

다양한 방향의 복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용적인 부분이 열악하다보니, 

금전적 부담이 덜하지만, 워라밸을 챙길 수 있거나

선물 자체에 가치가 넘치는 휴가나 근무시간 유연제, 

문화상품권, 도서부터 

소소한 행복감을 주는 간식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로열티를 높이고 있는데요. 

 

우리 회사의 경우는 기본 연차 이외에 12일의 연차를 추가로 더 주어서

4.75제 근무를 하는 복지와 함께 

7~10시 사이에 본인의 생활 사정에 따라

출근하여 업무를 하는 시간유연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리급이하에 한해 구내식당 식권이 일부 지원이 됩니다. (15장)

 

[출처 : 챗GPT]

 

 

2. 점심시간 1.5시간제 추진 

 

그러다가 최근 들어서 점심시간이 이슈화가 되어 

요즘 같이 퇴근하면 각자가 자기계발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문화에서는 유일하게 동료와 정기적으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점심시간인데, 이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되는게 

함께 일하는 동료들끼리 먼거리의 맛집을 가거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팀워크를 다지는데 한계가 있어서

이에 대한 식사시간 연장을 경영진에서 검토한 바 있습니다. 

 

결국 각 부서의 임원과 장급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하기로 했지만, 저를 비롯한 사업부서 임원들을 중심으로

안그래도 휴가도 많고, 요즘 워라밸도 직원들에게 최대한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점심시간까지 1.5시간으로 연장하면, 

정해진 업무시간이 8시간에서 7.5시간으로 줄어들어서 

업무시간 축소에 따른 업무공백(특히 서비스부서)과 

업무특성상 시간이 필요한 업무를 하는 직원들은

그 혜택을 누리기 힘든 이유 등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아서 

무산이 되었다가 경영진에서 그럼 1주일에 1~2회라도 다시 검토하자고 하면서

결국에 시범적으로 1주일에 1회 수요일에만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

 

 

워킹대디는 워낙 외근과 파트너와의 만나는 업무들이 많은 관계로

크게 점심시간의 분량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가끔 수요일에 내근을 할 때, 점심시간이 확실히 여유가 있어지고, 

직원들과 더 오랜시간동안 식사 후 티타임을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군요. 

또한, 가끔은 식사와 티타임을 빨리 하고, 남는 시간을 

개인적으로 휴게실에서 폰쇼핑이나 OTT시청, 독서, 낮잠 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풍경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달 시범시행을 거쳐, 본격적으로 수요일 1.5시간 점심시간이 

공식화 되었고, 올해 연말 쯤에 점심시간 연장에 대해 

시행일을 더 늘리는 것도 검토를 하기로 하는 등

확실히 우리 회사도 시간이 지날수록 

직원 중심의 복지와 워라밸 강화로 

편리하게 근무할 환경은 더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불과 10년전만해도 중소기업에서 '복지'는 

그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다니는 지인들에게서 듣는

부러운 경험이었는데, 

확실히 중소기업들도 갈수록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많은 편의를 베푸는 분위기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에 따라 구성원들에게도 더 주체적인 업무수행 태도와 

역량이 요구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