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중소기업인 우리회사는
원래도 회식문화가 느슨했지만,
최근 변화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회사 차원의 전사회식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부서간 또는 직급간 회식만 간간이 하는 분위기로 바뀐지 오래입니다.
또한 분위기도 회사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닌
그 회식에 참여한 사람들에 의해 회식의 스타일과 시간 등
그 특성이 다양화 되어가고 있는데요.
즉, 개개인의 선호도와 취향이 존중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데로
보편적인 도덕, 윤리적인 기준만 지키는 선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IT분야의 중소기업인 우리회사에서는
이제 공식적으로 남은 회식은
대표이사님과 사업부서와 경영지원부서 임원까지
5명이 격월로 함께 하는 임원진회식과
각 부문별 회식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말 그 회식의 당사자들 또한
날짜를 잡거나 메뉴를 잡을 때
최대한 개인의 취향을 골고루 반영하는 추세다보니,
주최하는 최상급자도 너무 진중하지 않고,
회식의 의미를 말 그대로 친목회처럼 가볍게 두려는
분위기가 강합니다.
바로 어제 대표이사님께서 격월로 하자고 하셔서
올해 들어 두번째로 임원진 회식을 가졌습니다.
회식의 키워드는 '가벼운 토크'였습니다.
너무 회사업무나 이슈 주제도 아닌
그래도 회식문화도 없어지고 점심시간도 개인별로 보내는 문화가
강해진 시기 속에 대표님께서 직접 임원들 통해서라도
주요부서와의 소통창구를 격의 없이 열고 싶다는 취지에서
가벼운 식사자리로 생각하자고 하신 취지 답게
임원들 개인적인 근황과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며,
회사의 비전과 방향도 함께 나누었지만,
무엇보다 뭔가 주제를 정해서
앞으로의 구체적인 방향을 도출하는
기존의 회식을 빙자한 '미니 워크숍'의 분위기는
지양한 채로 이루어졌습니다.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라는 말보다는
그래도 개인주의가 강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
최소한의 소통을 좀 더 격의없이 할 수 있는
좋은 수단 중의 하나로 활용하는 회식이
우리회사의 요즘 회식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영업, 마케팅, 그리고 대외적인 협력까지 총괄하는
저는 많은 부서를 총괄하다보니,
시스템부서, 마케팅부서, 서비스부서까지 3개 부문의
회식과 임원진회식까지 월 평균 1.5회의 회식을 하고 있는데
저 정도면 요즘 직장 치고는 많은 회식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시간은 대체적으로 5시부터 8시전까지
가볍게 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컨디션과 생활에 지장이 없게
최대한 일찍 끝내는 방향으로
짧은 시간을 임팩트 있게 하고 있습니다.
부서 인원이 적은 곳은 전 인원이 참여하고,
인원이 많은 곳은 부문장과 팀장정도만 한정해서 하는데,
관리자급만 회식하는 자리가 좀 더
편안하고, 서로가 각자의 위치과 범위는 달라도
관리자라는 공감대가 이루어져
개인적인 이야기도 더 편안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사업장과 직장은 어떤가요?
다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네요.
좋은 문화는 또 저 역시 우리회사에도 적용하고 싶습니다.
어제의 회식은 대표이사님께서도 함께 하시다보니,
스시메뉴의 식사 위주 1차와
맥주 위주의 2차까지 밤 10시까지 이어졌는데,
이렇게 긴 시간 회식도 오랜만이었던것 같네요.
굳이 회사 업무와 사업 이야기를 주요 주제로 꺼내지 않고,
구성원 각자의 개인근황과 요즘 공감할 수 있는
트렌드, 화제 이야기로 시작해도
중소기업을 이끌며 형성된 전우애를 나누고,
서로의 고충을 자연스럽게 나눈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2차로 방문한 맥주집에 인공 나무가 있었는데,
매장 중앙에 위치하여 마치 피서지의
해변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무도 편안한 느낌의 나무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지난주에 연이어 다가온 연휴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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