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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생활 속 심리학

[타이밍의 중요성] 단호함이 필요할 때

by 위킹대디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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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지.'

30대 이상인 분들은 어릴 적, 

어른들이 남자청소년이나 남자아이들에게 

자주했던 말씀으로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는 말은 아니며, 

특히나 성인지 감수성이나 성평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남여차별을 넘어서서 남자가 듣기에도 역차별의 느낌이 날 정도로 

오해의 소지가 많은 말로 몇년전부터는 거의 듣지 못하는 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굳이 이 말을 소환하는 이유는

상황에 따라, 인간관계나 리더십을 발휘할 때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입니다. 

 

계획을 하고, 실천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면 

작심삼일로 끝나거나 흐지부지하지말고,

뭐라도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로는

문장을 조금만 바꾼다면,

삶과 인간관계, 리더십 등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자세라고 보여집니다. 

 

 

1. 삶의 계획성

 

- 운동, 다이어트, 헬스클럽, 자격증, 외국어 공부, 독서 등 

계획은 여러번 세우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물론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보다는 좋지만, 

계획을 세웠을 때, 무언가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 때가 

정말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삶의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타이밍. 

무언가 자그마한 것이라도 하물며 운동을 연 단위가 아니라

하루하루 목표를 세워 조금씩 달성한다면, 

달성했던 경험이 쌓이면서 더 큰 일을 실천할 수 있는 

계획성이 생기는 거죠. 

 

워킹대디는 계획하고 실천하는 단계까지가 계획성의 역량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2. 인간관계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정말 이 사람이 내게 필요한 사람인지, 

나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계기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위기를 통해 또는 큰 프로젝트나 일을 수행할 때, 

그 사람의 진가와 밑바닥이 드러나는 계기가 됩니다. 

 

평소에는 알아보지 못하지만, 

일련의 일들과 사건을 통해 인간관계를 

나와 정말 가깝게 많은 것을 함께할 사람인지, 

적당히 거리를 두어야 하는 사람인지, 

또는 손절을 하고 정리해야 할 사람인지를 판단하게 되죠.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관계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3. 리더십 및 조직관리 

 

조직에서 리더자로 있을 때, 

타이밍은 정말 필요합니다. 

 

구성원들의 역량을 평소에 파악하고 있고, 

업무나 사업에 따라 인력을 배치하겠지만, 

신규사업이나 대내외적인 이슈는 

인력을 재배치 하는 기회와 타이밍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사람이 모인 조직에서는 명분이 필요한데, 

이슈를 계기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정말 내게 또는 조직에 필요한 사람을 가까이하고, 

중책을 맡기는 기회이자, 

필요없고 조직의 중심에서 밀어내야 할 사람을

밀어낼 기회이기도 하죠. 

 

조직개편이나 인사발령을 할 때, 

어떠한 명분을 얻어야 당사자들에게도 밀어부칠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하게 됩니다. 

 

 

다들 한번쯤은 '아 그때, 이렇게 할걸.' 

'내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아 그때 고민하던 그 아파트를 샀으면 지금쯤 3배 이상 올라서 비싸게 팔 수 있었을텐데.'

'아 그때 이 아파트 팔지 말지 고민할 때 팔았어야 하는데.'

'그때 그 자격증 공부를 더 집중해서 시험에 붙었어야 하는데.'

'왜 내가 그녀가 손을 내밀었을 때 메몰차게 거절했을까? 너무도 그립네.'

이런 후회들을 했을 겁니다. 

 

무엇이든 때가 있고, 적당하게 실현하기 좋은 시기가 있습니다. 

또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타이밍이 왔을 때, 그 타이밍에 집중하고 선택하여 

후회없는 결과를 맞이하고, 

설사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타이밍을 놓치더라도 

적어도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 있었다면, 

다음에는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역량을 쌓게 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순국선혈들을 기리며, 

나라를 지킨 위인들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현충일 되시기를 바라며,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