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발상] 표현력은 곧 그 마음이다.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우리 첫째 딸이 학교에서 

여러 각도에서 표현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한 작품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에 한꺼번에 모은 이미지를 캡쳐하다보니, 

조금 깨져 보이는데, 9개의 이미지를 보면, 

무엇인가 공통점을 빠르게 찾아내실 수 있을 겁니다. 

 

9개의 이미지는 모두 똑같은 한 개의 그림을

각각 다른 공간에 놓고 찍은 사진인데, 

두 가지 느낌이 딱 드는것 같습니다. 

 

 

1. 9개의 각 사진 속의 그림과 배경이 한 곳에 있는 느낌이 들고,

2. 9개가 각각 다른 사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보니,

똑같은 그림으로 찍은 것 같지 않다는 느낌.

 

9가지의 사진 중에 3가지 정도만 더 선명하게 보실 수 있게 

각각의 이미지로 보여드려 볼게요. 

 

 

 

 

 

 

여러각도에서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고양이를 선택했고,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며 

잠자리에 들기 전의 행복한 고양이 모습인데, 

풀밭에서 잠들기 전 모습부터 길바닥, 하늘까지 느낌이 조금 다르죠? 

 

첫째가 그림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고, 

많이 그리다보니 어느덧 그림을 통해 자기 마음이나

취향을 표현하는게 섬세해 졌습니다. 

둘째 또한 첫째만큼은 아니지만, 

그림을 그릴 일이 많아지다보니, 

가끔 학교 숙제나 미술학원에서의 활동을 통해 

좋아하는 음식, 친구, 장래희망부터

가족에 대한 생각 등을 어떻게 하는지까지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미술치료'라는 것도 상담을 하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했거나, 

표현했더라도 좀 더 상세한 심리상태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때로는 그림을 통해 억눌렸지만, 표출하지 못한 부분을

그림으로써 표현함으로써 마음을 만져주고, 

회복시키는데 사용하는 심리상담의 한 방법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모습도 성격도 생각하는 것도 각기 

다르고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다양한 사람들과 가정에서 

이웃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그 외 사회생활을 하면서 

무수히 마주치고, 협업을 하고, 대화를 하고, 일을 합니다. 

 

그런데 외모, 성격, 취향, 능력, 특기, 자라온 환경 등이 다른 만큼,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것은 등한시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로 타인과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

나 자신의 마음상태를 지혜롭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은 

잘 알고 실천하려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상태나 기분은 우리가 인지하기 쉬운

말이나 표정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상대방이 나의 어떤 언행에 직접적인 말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분명 자신도 모르게 순간의 표정이나 간접적인 몸짓, 제스처 등을 통해

상대의 감정을 섬세하게 알아차리고, 

그에 맞게 반응하며 개선해준다면, 

오히려 상대방은 당신의 섬세함을 알아보며, 

상호 간에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아침은 그림으로 힐링도 하시고,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이나 감정상태를

알아보고, 반응해주는 센스로 

사람을 얻고, 풍요로운 당신의 삶을 만다는 

하루 되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