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팀장이나 중간관리자로
어떤 모임에서의 간부로
가정에서의 부모나 어른으로 등....
어떤 형태로든 조직에는 동등한 관계의 동료,
질서 상의 위 아래사람들을 만나며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
분명 친구나 동료와는 다르게 조직의 위, 아래 사람과 있을 때는
대화법이나 대인관계의 방법들이 분명 다릅니다.
요즘 아무리 시대가 수직적 관계에서 수평적 관계로 변하고,
나이와 직급 등에 예전보다 얽매이지 않게 시대가 변화하고 있지만,
엄연히 기본적인 위계질서는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윗 사람이나 상사와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사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지켜야 할 기본수칙들이 있고,
시대에 따라 변화는 있을 수 있어도
윗 사람이나 상사가 바라는 것은 대부분 비슷하기에
어느정도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조직에 맞게 상사에 맞게 적절한 비위와 예의를 갖추며,
내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있게 하는 모습을 보이면 됩니다.
하지만, 리더나 관리자로서 아래 구성원들을 대하는
화법이나 자세는 요 몇년 사이에 많은 변화를 필요로 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세대로 내려갈수록 세대의 특성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신입사원일때나 막내일때 조직에서의 모습은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40대인 워킹대디가 경험을 떠올려 봐도
위로 20년 차이나는 60대 선배들보다
아래로 20년 차이나는 20대 친구들과의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이 더 많은 차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30대초반정도만 되어도 사회생활을 하는 곳에서
어느정도 젊고 어린 친구들, 사회경험이 나보다 적은 후배들과
조직생활을 겪으며 문화차이를 느끼는데요.
또한, 그들에게 나는 어느정도 관리자의 위치에 있다보니,
마냥 편하고 살가울 뿐 아니라, 리더로서의 존경심이 들게 해야
계속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존경받는 리더나 선배가 되며
나 자신의 삶을 귀하고 가치있게 만드는 방법
IT중소기업 임원 워킹대디가 알려드립니다.
1. 내가 하는 일에 프로가 되어라.
나이가 많다고, 단순히 먼저 들어왔다고 선배 대접 받는 시기는
빠르게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자신이 맡은 일에 프로가 되지 않고서는
리더로서 선배로서 존중받을 명분을 잃게 됩니다.
꼭 기술적인 스킬 뿐 아니라,
그 상황을 지혜롭게 넘기고,
힘든 상황에서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 또한
후배들이 바라봤을 때 선배의 프로다운 모습으로 볼 수 있는데요.
내가 하는 일에 능숙하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이미지로
각인이 된다면, 당신은 아랫사람에게 존경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2. 조직에서 인정받는 리더가 되어라.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에게서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이제 사회에서나 조직에서 위치가 견고하지 못하고,
일도 하나씩 배워가야 하고, 조직 내 분위기도 익혀야 합니다.
이럴 때, 나의 사수가 조직에서 어떤 위치에 있고, 어떻게 대접받고 있는지는
그 사람의 향후 미래 조직 내 생활 모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정말 이 사람이랑 있을 때, 조직 내 인싸가 되고,
하는 일의 전문가로서 일잘러로서 인정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내가 이 사람에게 충성해야겠다라는 확신을 심어주며,
저절로 충신들을 만들게 됩니다.
3. 키워주는 리더가 되어라.
본인은 실력이 있고, 조직 내에서 인정받고, 여러사람과 친한 인싸지만
후배를 견제하고, 후배의 성장을 싫어하는 선배는
지속적으로 후배와 좋은 관계를 이룰 수 없습니다.
조직 내에서 정말 아랫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려면,
내게 향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후배를 키워야 합니다.
예로부터 역사속의 위인이나 성공한 사람들은
반드시 재목이 될 만한 후계자를 골라 혹독하게 양육을 하였습니다.
어디서나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특성상,
나를 있는 힘껏 키워줄 수 있는 선배에게 더 마음이 가고, 따를 수 밖에 없는 거죠.
물론 정말 인성이 다져졌고, 마인드가 좋은, 성장 가능성이 큰 후배를
끊임 없이 눈여겨보며 그들을 키워나갈 때,
훌륭한 리더로 좋은 인간관계를 함께 가져갈 수 있습니다.
4. 인재를 알아보는 리더가 되어라.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것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인간관계 전문가나 심리학자들도 가장 어려워 하는 것은
바로 사람을 알아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을 처음 알게 되고 나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다른 면을 보기도 하고,
몰랐던 그 사람의 실체를 몇년 뒤에 확인하기도 하는 등
정말 어려운게 사람을 알아보는 것입니다.
좋은 후배로 생각해서 노하우도 알려주고,
나름 좋은 차기 리더로 키우려고 하였지만,
곧 실망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심하게는 뒤통수를 맞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것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이상
이런 것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사람을 보는 눈을 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안전하게 아랫사람의 겉으로 보이는 인성이나
마인드 등을 보고, 정말 재목감이 되는 후배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한 리더나 관리자의 덕목인 것 같습니다.
이 덕목은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의 조직까지도 좌우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최소 3년 이상은 함께 일하며 지켜보고
조금씩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알아보고 뒷통수맞지 않게 관계를 맺는 방법은
다른 글을 통해 더 세부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조직과 일터에서 다양한 관계를 맺으실
벗님들의 하루를 응원하며 오늘의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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