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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생활 속 심리학

[인간관계] 흔들리는 조직 속에서 기회를 잡는 법

by 위킹대디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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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곧 기회다."

"영웅은 난세에 나타난다."

"조직이 흔들릴 때가 곧 곧 단단하고 강해질 시기이다."

 

여러가지 이유로 개인적으로 또는 조직적으로 

위기가 닥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조직적으로 위기가 닥칠 때는 

구성원들간에도 서로 업무적인 일 외에 

대화를 나누기도 눈치보일 정도로 

전체적인 조직 분위기가 가라앉고, 

어떠한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겉잡을 수 없이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매출의 지속적 하락, 고객사에 대한 리스크의 폭발, 

내부 구성원들간의 갈등 표출, 상사로부터 오는 부서리스크 등

다양한 유형의 위기로 인한 분위기 침체는 

곧바로 구성원들에게 '과연 이곳이 비전이 있는가?' 

'내가 이곳에서 계속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가?'

'여기가 과연 얼마나 더 갈 것인가?' 

등등의 생각으로 이직의 명분이 되기도 하고, 

줄줄히 퇴사행렬이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한다면, 

당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당신은 해결사가 될 수도, 떠오르는 숨겨진 스타가 될 수 있습니다. 

조직 또한 위기를 잘 넘겨서 

오히려 위기가 더 단단한 성장의 기회이자

구성원들이 뭉쳐 탄탄한 팀워크와 강인한 집단지성을 키우게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몇가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사람들이 

어떻게 위기 속에서 언행을 해서 기회를 잡는지 

여러가지 유형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워킹대디의 직장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IT기업인 제 직장은 5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고, 

이중에 팀장급 이상은 13명입니다.

그 외의 30여명은 매니저급으로 20~30대부터 40대 초반까지

골고루 퍼져 있는데, 중소기업이자 IT기업의 특성상 

사실 팀장급 이하로는 3~5년을 사이클로 

이직을 하다가 팀장급이 되면, 대부분 웬만하면 정착을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고, 
또한 1990년대 생을 필두로 한 MZ세대가 사회에 등장을 한 이후

이러한 이직 사이클의 공식도 많이 깨지며, 

대기업이나 공기업도 사원급에서는 이직이 빈번해지고 있는 현상이지만,

팀장급 정도가 되면 지속적인 경력계발과 점프업을 위해

이직을 활발히 하는 시기도 아닐 뿐더러 

특히 처음 팀장이 되는 회사는 이제 자신을 실력으로

본격적으로 인정을 해준 곳인 만큼, 

정말 '기회다'싶을 정도거나 스카웃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오랫동안 정착을 하게 됩니다. 

 

워킹대디가 7년간 근무를 해오면서 여러가지 기회와 위기를

대내외적으로 겪어오다가 돌아보니, 

위기 때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기회를 잡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이에 승진을 하거나 회사에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잡은 사람들 

상당수는 조직의 위기 속에서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며 

자리를 잡았습니다. 

워킹대디 역시 그런 기회를 잡으면서 임원으로 차곡차곡 승진하면서

올라왔고요. ^^

위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은 오히려 

위기 때, 윗 사람이나 동료들에게 내가 갖고 있지만

남들이 잘 알아보지 못했던 장점을 드러내는데 사용하며, 

자기브랜드까지 홍보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위기속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계기로 삼는 사람....

평소에 어떻게 준비가 되어야 기회를 잡는지 

몇가지 살펴보겠습니다. 

 

 

1. (소신형) 리더의 문제점을 닮지 않는 사람

 

회사나 기관 안에는 여러가지 부문, 팀, 파트 등의 명칭을 딴 

부서들이 있고, 그 부서들의 리더가 있습니다. 

리더가 다양한 사유로 문제가 생기면, 

회사나 기관은  그 부서를 통폐합 등의 방법으로 

정리를 합니다. 

 

리더의 영향력은 커서 리더와 함께 구성원들 역시

리더의 영향으로 문제점이 드러나며, 

정리의 대상이 되지만, 일부 구성원은 리더의 문제를 

오히려 장점으로 갖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오히려 CEO나 관리자로부터 '리더가 바뀌면 이 부서는 개선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리더로 인해 부서안에 펴진 문제를 

고칠 수 있는 대안적인 리더로 떠오르며, 

리더의 자리를 꿰차고, 조직의 골치덩어리이던 부서를 

조직성장의 핵심부서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리더를 맡은 이후 부서를 개선한 공로 또한 인정받아

리더로서의 존재감과 해결사로서의 존재감으로 배가 인정을 받는 기회로 잡게 됩니다. 

 

 

2. (에너지형)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

 

위기 속에서는 CEO나 관리자부터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을 하기 쉽지 않고,

어떻게든 구성원들 앞에서 위기로 인해 흔들린다는 느낌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CEO, 관리자도 사람인지라

사람들 앞에서 언행과 표정을 통해 불안한 마음을 숨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 긍정적인 마인드로 주어진 일을 뛰어넘어

추가적으로 방법을 간구하는 모습을 보이는 구성원은

숨겨진 보석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직책과 직급을 넘어서서 자신감이 넘치는 직원에게

중책을 맡을 기회가 생기게 되고, 일의 권한을 줍니다.

 

위기가 넘어가는 순간 이제 그 사람은 

조직 내에서 중책을 맡길 수 있는 믿을만한 구성원 그룹에

포함이 되어 차기 리더의 반열에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다만, 직속상사나 동료로부터 시샘과 견제를 

본격적으로 받을 수도 있어서 

단단한 심리적 내공 또한 더욱 강화하고, 

공과사를 철저히 구분한 채 지혜로운 대처를 하며, 

성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직진형)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고 묵묵히 자기임무를 완수하는 사람

 

위기에 따른 불안한 언행을 동료들과 나눌 때,

선을 긋고 차분히 할 일을 흔들리지 않고 하며,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관리자나 리더보다도 더 차분하게 티를 내지 않고,

위기 속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사람.

 

재미있게도 한 부서에서 위기 때, 비슷한 연차 동료들이

불안한 현실에 줄사퇴를 하지만,

버틴다면, 좋은 시기가 온다는 것을 믿으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다보니,

경쟁자들이 다 없어져서 부서에서 승진 경쟁자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연차 동료들이 빈 자리에는

자신보다 경력이 낮은 사람들을 뽑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자신이 자연스럽게 독보적인 차기 리더후보가 되기도 합니다. 

 

 

 

 

워킹대디는 위의 세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경험을 하며, 

임원이 되는 계기로 삼았는데, 

물론 회사가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며 버틴 덕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가 과연 이 조직에서 버틸 때, 

함께 버티며 성장할 조직인지에 대한 판단 또한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직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위의 3가지 특성을 내가 습득하여 지니고 있다면, 

다음 조직에서라도 기회로 다가오며, 

실력 외적인 플러스 알파로 내게 반드시 보답을 해줍니다. 

 

결론은 당신을 꾸준히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지키는 소신과 

늘 긍정적인 마인드가 넘치는 에너지, 흔들리지 않고 직진하는 마음

세가지로 갈고 닦으신다면, 어느곳에서도 어떤 위기속에서도 

당신에게 오는 기회를 알아보고 잡게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고, 

평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