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가종형태별 주말 루틴

평안한 주말 보내고,

활기찬 월요일 아침 맞이하고 계신가요?

 

어김 없이 이번한주도 월요일 아침을 맞으며 시작하였습니다. 

항상 편안한 주말이 지나면, 다시금 긴장이 되는 월요일이 시작되고, 

또 하루하루 열심히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어느덧 또 주말이 다가오는 루틴 속에 우리는 살고 있죠. 

 

세상에는 다양한 직종의 일들이 있고, 요일별로 일하는 날과 쉬는 날은 다릅니다. 

주5일제로 평일에 근무하고 주말에 쉬는 일반 직장인부터 주말에 더 많은 일을 하는 직종,

특히 자영업이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분들은 쉬는 날이 딱히 없을 정도로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하지만, 

누구에게나 리프레쉬(Refresh)가 필요합니다. 

 

잠자는 시간 빼고 모든 시간을 매일 일에 몰두하며 보낼 수도 있지만, 

적당한 쉼과 기분전환이 있어야만 다음 스텝을 밟아가며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쏟을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이후에 개인적인 쉼이나 충전, 하고 싶은 활동을 하며,

일부의 주요 시간을 자신을 가꾸는데 사용하는 문화가 우리나라도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여러분은 주말 또는 여가를 할 시간을 확보할 때, 그 시간동안 무엇을 하며 보내시나요?

 

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을 하고, 특근이 있을 때를 빼고는 공휴일과 토,일요일을 쉬는 직장인이지만, 

이 글을 보시는 어떤 분들에 따라서는 토, 일요일 대신 평일중 하루, 이틀이 주말과 같은 날일 수 있고, 

월 단위로 특정한 숫자의 날이 쉬는 날이 있을 수 있기에 여기서 말씀 드리는 주말은 요일을 망라하여 각자가 정기적으로 일을 하며 쉬거나 충전하는 날로 정의하겠습니다. 

 

아직 학생인 청소년층과 미혼인 청년, 결혼해서 육아에 바쁜 젊은 성인층, 중년층으로 나누어서 주말 루틴을 정리했으니, 

나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비교해보시고, 더 좋은 충전 라이프 스타일을 살펴보고 적용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랄게요. !!!

 

 

청소년층(초등학생, 중, 고등학생 포함)

 

1. 친구와 함께 라면!!! 뭐든지 즐거운 시간 

- 주말에 학교, 학원 또는 동네친구들과 만나 마라탕 먹고, 다이소 쇼핑 또는 인생네컷 등

  그저 마음 맞는 친구들과 때로는 티격태격 하더라도 함께 어디를 가더라도 즐거운 시기이기도 하죠. 

 

  특히 요즘은 청소년들이 갈 곳이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결국에는 이런 것들을 하려면

  Money가 필요하다는게 필요조건이긴 합니다. 

 

 

2. 모범생 모드

- "난 내면을 충실히 쌓을거야!!!" 동네 도서관 또는 학원보강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학교 공부 뿐 아니라, 다양한 예체능 활동에 대한 교육열도 높아서 

  교육열이 높은 동네는 학원 종류도 많은데, 워낙 스케줄이 빡빡한 아이들이 많다보니, 

  학원보강 수업을 하거나 또는 못 읽었던 책을 주말에 몰아서 도서관에서 읽기도 하죠. 

 

  우리 동네에도 구청에서 3년전에 개관한 도서관이 있는데, 

  흥미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프로그램들도 있어서 책도 보면서 프로그램과 전시회 등을 참여하는

  청소년들과 젊은 부모님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청년층(대학생, 미혼 직장인 등)

 

1. 커플들

- 영화관, 쇼핑, 공원, 시장나들이(의외로 소박하지만, 사람사는 느낌이 나는 곳에서 함께 추억을 쌓기)

 

한창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연인들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장소에서 오붓한 시간들을 보냅니다. 

학업과 사회생활로 지친 육체를 쉴 틈도 없이 주말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올인을 하는 커플부터

조금 적응이 되면서 각자의 시간을 보낸 후에 만나는 커플들까지 그 취향과 스타일은 다양하지만, 

서로 상대가 있기에 더욱 풍성하게 보내는 시간이기도 할 겁니다. 

 

여전히 홍대나 명동, 압구정 등이 주요 데이트 코스로 오후시간부터 저녁 시간까지 활발한 분위기가 

넘치는데, 취향에 따라 수목원이나 자연휴양림 등에서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2. 솔로들

- 취미생활, 동호회 모임 등 

 

짝이 없거나 잠시 연애를 쉬고(?) 있는 젊은 층의 경우, 사진찍기나 여행의 취미가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잘 움직이지 않고 집콕을 하거나 동네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취미생활을 하거나 다양한 동호회 활동 등을 하기도 합니다. 

 

 

3.자기계발족

- 계절 스포츠, 골프 등 

 

아직 미혼인 상황이고, 휴일에 시간이 자유로운 특성상

영어공부나 레포츠 등을 통해 자기계발을 하기가 딱 좋은 시기입니다. 

저도 이 시기로 돌아간다면, 무엇인가 한가지 이상의 자기계발을 확실히 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을 것 같습니다.  

 

 

젊은 성인층(육아맘, 워킹대디 등 포함)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생 자녀들을 둔 연령대의 부부들은 가족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노년이지만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을 포함한 원래의 가족, 그리고 배우자 및 어린 자녀들을 함께 살펴야 하다보니,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나보다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데 주로 사용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1. 공원 등 근교 나들이 

- 시간을 많이 쓰지 못하다보니, 가까운 곳들을 다니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요즘은 큰 공원이 아니더라도 도심 속에 작고 아담하면서도 다니기 좋은 공원이 많습니다. 

  인터넷에 우리집 주소를 치고, 근처 공원을 검색해도 바람쐬기 좋은 장소들이 은근히 많죠. 

 

 

2. 외식, 쇼핑

- 외식과 쇼핑은 무엇인가 할 게 없는데, 집안 살림하기도 버거워서 손을 쓰고 싶지 않을 때, 

  시간 떼우기가 딱 좋죠. 하지만, 외식과 쇼핑도 계속 하다보면 돈이 은근히 많이 든다는.... 

 

3. 외부 행사

-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시켜주기 위해 인터넷 등을 통해 각종 외부 행사가 공연을 알아보느라

  적지 않은 시간을 보냅니다. 정말 우연히 찾은 정보를 통해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시간을 아이들에게 

  보내게 하면서 모든 가족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뿌듯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

 

4. 문화센터 나들이 

- 사교육에 돈을 많이 쓰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간혹 문화센터에서 정기 프로그램 뿐 아니라, 

  특정 시기에 단발성으로 진행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도 리프레쉬가 되며, 

  평소에는 하기 힘든 경험을 시키기도 한답니다. 

 

 

중년층 이상 

 

자녀들이 어느정도 성장하여 부모의 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시기에는 이제 부모님들도 본인들만의 시간을 쓸 수 있는 경우가 조금씩 생깁니다.  이 때는 다시 청년시절처럼 자신들의 취미나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에 조금씩 시간을 늘려서 쓰는데, 지나온 시간과 경험만큼, 나의 취향도 그리고 주변의 어울리는 사람들의 종류도 변화하게 됩니다. 

 

아래에 여러가지를 나열했지만, 그동안 사회생활과 경제활동 등을 통해 젊은시절 친했던 친구들과도 어느정도 라이프스타일의 차이가 발생하며, 만나는 집단이나 활동들이 극명하게 갈리는 조금은 슬픈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제 40대 중반인 저도 10년 정도 지나면, 맞이할 시기이기도 한데 육아와 더불어 사회활동, 자기계발에도 더욱 최선을 다해서 더 나은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하는 중년시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등산, 낙시 등 취미활동

 

2. 골프, 와인모임 등 

 

3. 부부만의 여행 나들이 

 

 

대략적으로 정리를 해봤는데, 여러분들의 주말이나 여가시간활동은 어떤가요? 

무엇을 하든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으로 평안한 마음이 드는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한주도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시고, 여가시간을 자신과 가족을 위해 힘차게 사용하는 한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