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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하고 강한 사람이 되기 위한 생활 속 심리학

[주6일제 근무] 경제위기에 복귀하는 주6일제?

by 위킹대디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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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회적인 사항에 대해 함께 잠시 나누고자 합니다. 

 

삼성 주요 계열사 임원 대상 주 6일제 도입한다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삼성 주요 계열사 임원 대상 주 6일제 도입한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이 임원을 대상으로 주 6일제 근무를 전격 시행한다

www.newsis.com

 

지난 주 뉴스 중에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주6일제'의 부활......

 

워킹대디가 어렸을 때, 토요일 저녁은 정말 황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직장을 다니고 있던 아버지께서 매일 늦게 들어오시다가 토요일에는 

해가꺼지기 전에 들어오셔서 여유있게 책도 보시고, TV도 보시다가

저녁을 가족들과 함께 먹었죠. 

 

고도경제성장시기이던 1970~80년대에는 1년에 월급이 10%이상까지도 

평균 인상이 되면서 그야말로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으며, 

언젠가 내 집도 빚 없이 살 수 있는 그런 희망의 시기로 

저성장이 고착화된 지금보다도 더 활력이 넘쳤던 시기 같습니다. 

 

 

외벌이를 하는게 보편적이던 그 시절에는

아버지의 직업이나 벌이 수준이 가족의 삶은 물론

심리적인 정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모든 스케줄이 그야말로 아버지의 일터 스케줄에 따르는 경우가

무척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6Scc7gW14

 

https://www.youtube.com/watch?v=ZpeDSX-oA20

 

2000년대 초, 주5일제가 통과되면서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죠?

각개각층별로  찬반논란이 이어졌지만, 누군가의 결단과 시행이 있었기에 

주5일제가 벌써 20년 가까이 잘 시행이 되고 있었으며, 

언젠가부터 주52시간근무제,

최근에는 주4일제 전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근로시간에 대한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분위기에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에서 임원진의 '주6일제'시행은 

SK, 시몬스 등 대기업들의 일부 임원진 주6일제 시행과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 근로시간을 굳이 고집하는게 옳으냐는 

분위기까지 형성하고 있습니다. 

 

위기경영을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주6일제'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과연 삼성과 SK, 시몬스 등에서 끝날지, 

다른 기업으로 분위기가 확산될지 지켜봐야겠지만, 

국내 경제도 비록 반도체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데다가

'미국 연준 發, 금리인상의 지속'과 '중국의 대만침공 조짐', '이란-이스라엘의 새로운 대립' 등

세계정세의 리스크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불안한 위기상황을 마냥 어떠한 행동의 변화 없이 

대응하기에는 위험하다는 것 또한 사실인것 같습니다. 

 

테슬라의 CEO 일론머스크도 

"현 상황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전략을 짜며, 

새로운 시도들을 해나가기 위해 근무시간의 확대는 불가피하다."는 식의

말로 근무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한 불가피성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지금 같은 위기에 '근로시간' 연연할래?"

VS

"회사를 위해 가족을 버려야 하나? 인재도 앞으로 더 안 올 것"

 

 

지금 같은 위기 상황에서 정해진 근무시간 타령만 해야 하지말고, 

위기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입니다. 

 

무분별하게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사업이 활황일 때, 

'주4일제근무'를 도입하여 시행하였지만, 

작년부터 매출과 수익이 급감하며, 위기가 온 모 기업은

다시 '주5일제 근무'로 바꾸었고, 

'주4일제근무' 도입 이후 대거 채용한 신입, 경력직 인재들이 

반대로 지난해에 근무시간 역행 이후, 대거 퇴사를 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주6일제'로 점점 확산이 다시 된다면, 

안 그래도 사람을 구하기 힘들다는 중소기업은 

인재들이 더 오기를 꺼려할 뿐 아니라, 대기업 역시 

역행하는 기업문화에 글로벌 인재들을 모집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습니다. 

물론, 현재의 일부 대기업 '주6일제'복귀는 고착화된다기 보다는

임원진에 한해, 비상경영식으로 이뤄지는 것이기에 

확산될 가능성이 적기는 합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 조직은 무언가 충격적인 변화로 

위기를 극복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 변화의 조치는 모든 구성원들이 조직 안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협업하며 실천하는 것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출시장은 조금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지러운 정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우리 기업의 CEO와 리더, 구성원들이 

지혜롭게 마음을 모아 이 시기를 이겨나가기를 바랍니다. 

 

워킹대디도 그리고, 이 글을 읽고 있는 직장인들, CEO들

그 외에 그 가족 구성원 모두도 

같은 마음일거라 믿으며, 오늘도 힘차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